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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바의 변재

* 아폴리온의 제안에 따라 '예비 불사조'인 우리들은 두 갈림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항목에는 다소 메타적인 정보(보라색 글자)가 섞여있으므로 롤플레잉 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약 24시간 동안 선택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다가오는 9일 오후 9시 전까지 신중하게 생각하신 다음 아래 링크를 통해 캐릭터의 최종 선택을 알려주세요. 한 번 선택하신 후로 결과를 바꾸실 수 없으므로 신중한 결정 부탁드립니다. 링크: https://forms.gle/LKp99AGBKingbrbs5 롤플레잉 속에서 자신의 선택 결과를 언급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나 그대에게 묻겠습니다, 악의 회용이여 ― V A M P I R E 공통적으로 얼굴에 혈색이 부족해지며 타오르는 듯 붉은 눈, 뾰족한 이빨을 갖게 ..

이제 정말 마지막 고비입니다. 숲으로 쏟아져들어온 쿠들락들을 피해 이곳을 빠져나가 아폴리온과 합류해야 합니다. 달리세요, 예비 불사조 제군. 당신들의 생을 증명하세요. [ 시작 전 ] 4개의 조가 각각 A~E 중 출발점을 지정합니다. > 총괄이 임의지정하는 것으로 변동합니다. [ 시작 이후 ] 지정한 출발지로부터 각 조의 대표자 1명이 [도주] 다이스를 굴려 이동합니다. 대표자는 고정이 아니며 턴마다 변경 가능합니다. 갈림길에 도달했을 때는 방향을 선택하여 나아갈 수 있습니다. 숲을 빠져나와 입구에서 아폴리온과 합류하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 녹색 칸에 도착 시 추격을 피해 탈출에 성공합니다. 연두색 칸에 도착 시 '푸른 씨앗' 획득이 가능합니다. 적색 칸에 도착시 대표자가 다시 [A:F] 다이스를 굴려..
욕망 우리는 전원, 이 사태 최초의 원인이 된 '기묘한 식물'의 꽃가루를 흡입하였으며, 이에 따라 감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희망적인 것은, 박사의 개량을 거친 약물을 섭취한 후 24시간만에 괴물로 변한 이들과 달리 우리에게는 약간의 시간이 더 주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짧은 기간으로 살고 싶다면 이곳을 탈출하는 동시에 우리의 몸을 좀먹는 이 알 수 없는 괴질의 정체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러너용 시트에 감염, 즉 욕망 수치가 공개되었습니다. ▶ 일정 시간마다 다이스에 [종소리] 키워드가 입력되면 전원이 일괄적으로 감염수치가 1 증가합니다. ▶ 감염 수치는 시간을 제외한 다른 요인에 의해 증가하기도 합니다. ▶ 현재 전원이 경미한 감염 상태이긴 하나, 쿠들락..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것들이…….” 외관 : 신체 단련으로 다져진 탄탄한 체형을 갖고 있다. 이마 위에 남아있는 흉터가 유독 눈에 띄는 편이다. 붉디 붉은 머리카락과 선명한 금색의 눈동자가 마치 타오르는 불꽃을 연상케 한다. 흉터라든지 치켜올라간 눈매로 인해 곧잘 사나워보이는 인상을 주었다. 어깨 너머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을 녹색 머리끈으로 묶고 다니며, 교복을 제대로 착용하고 다닌 적이 드물었다. 이름: 헨리 톰슨/Henry Tompson 나이: 18살 성별: 남 국적: 영국 키/몸무게: 182cm/평균이상 성격: [반항아] [강강약약] [육체파] [단도직입적] 살리바 스쿨의 반항아. 호전적이고 거친 성격으로 곧잘 또래 아이들과 마찰을 빚는 학생으로 악명이 높았다. 자신의 신경을 거슬리는 말을 들을 경..

“같이 당근 케이크 먹으러 갈래요?” 외관 : 이름: 헤일리 놀런/Hailey Nolan 나이: 17 성별: 여성 국적: 영국 키/몸무게: 158cm / 보통 성격 : [긍정적인] [사교적인] [눈치가 없는] - 헤일리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머리가 꽃밭에 가 있는 아이다. 평화롭고 풍족한 가정에 자라서 그런지, 천성이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헤일리의 긍정적인 태도를 보면 사람들은 뭘 믿고 저러느냐, 차갑게 반응한다. 헤일리의 긍정은 가끔 근거 없을 때가 많아서, 주위 사람들은 그저 철없는 아이로만 볼 때가 많다. 하지만 생각이 긍정적인 것일 뿐이다. 문제를 회피한다거나 자신의 위치나 일을 모르는 등의 태도는 보이지 않는다. 일에 집중하면 그 일의 성과가 날 때까지 계속 생각하며..

“내기 하자. 도박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쫄았어?” 외관 : 이름: 테일러 홀든/Tayler Holden 나이: 18 성별: 남 국적: 영국 키/몸무게: 188cm / 90kg 성격 : [의미없는 가벼움] [높은 프라이드] [눈치빠른] [나른한 재규어] 노력으로 빚어진 가문의 부흥만큼 본인과 가문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다. 때문에 그의 말과 행동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에 걸맞게 대외적인 기본 매너가 잘 갖춰져 있는 편이나 어딘가 자유분방한 느낌도 든다. 모난 부분 없이 누구에게나 가볍고 서글서글하게 대하는 둥근 성격 덕에 호감을 쉽게 얻는다. 그러나 어디에나 예외는 있듯, 혹여 맞지 않는 사람과 신경전을 벌일 지언정 일을 크게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 탓에 눈치껏 장난스레 불편해질 상황을 스무스하게 넘어가려..

“그런 말을 했다고? 내가?” 외관 : 그을린 피부와 부드럽게 올라간 눈꼬리. 뾰족한 송곳니가 두드러지며, 손부터 시작해 팔로 이어져 곳곳에 잔상처가 보인다. 이름: 테드 그람/Ted Gram 나이: 17 성별: 남 국적: 영국 키/몸무게: 180/평균 성격 : [가벼운] [뻔뻔한] [고집있는] 의도적으로 무신경하게 구는 무던한 태도는 타인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때때로 누군가의 신경을 긁기도 하는데, 어디서부터가 장난이고 어디까지가 진실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주변의 시선은 개의치 않는지 제멋대로 언행을 어지르고도 태연하기 짝이 없다. 상황도 사람도, 언제나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놓아주면서도 흥미가 솟아 마음에 들어찬 것은 손에 쥐고 목표를 이루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고집스러운 면이 ..

“붉은 것만이 타오르는 것은 아니야.” 외관 : 붉지 않아도 타오르는 것이 있다. 그것의 이름은 클레멘타인 번이다. 그는 불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러나 타지 않는 재도 아니다. 가지런한 몸가짐과 곱게 접히는 눈, 나긋하게 내려앉은 손길과 희미한 미소. 그곳에는 분명 꺼지지 않은 온기가 머무른다. 클레멘타인 번은 언제나 타오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고요히. 이름: 클레멘타인 루드밀라 번/Clementine Rudmilla Burn 나이: 18세 성별: 시스젠더 여성 국적: 영국인 키/몸무게: 167cm / 52kg 성격 : [다정] [책임] [의무] [이성] [신뢰] [모범] [표준] 삶을 이성 외에 무엇으로 이끌 수 있겠는가? 가장 견고한 기반 위에 삶을 쌓아올린다. 일련의 행동은 일종의 책임이다..

“후회한 적 있나요?” 외관 : 구불거리는 흑단이 밤하늘을 연상케하고, 밝게 반짝이는 녹안은 수풀을 떠올리게 하니, 두 색의 조화가 녹색 숲을 이룬다. 허리 중반이나 겨우 닿는 머리카락은 항시 단정하게 묶고 다닌다. 눈동자 끝이 날카롭게 마무리되나, 머리카락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애초에 얇을 선으로만 이루어진 인물이라, 매섭다기보다 가냘픈 인상을 심었다. 치마 기장은 발목이 겨우 보이는 정도. 신발로 검은색 구두를 신었다. 딱 맞게 제작해 입은 교복은 말끔하게 갖춰 입은 까닭에 주름 지는 날이 드물다. 상시 가지고 다니는 회중시계 역시 손을 좀 탔을 뿐, 고장난 곳이 없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새것과 다름 없어 보인다. 이름: 제네비브 그랜트/Genevive Grant 나이: 19 성별: 여성 국적..

“ 과찬이세요. ” 외관: 검은 직모 . 갈색 피부 . 금안 . 작은 입 . 왼편을 감싼 트루클로로슈카 . 레이스 장갑 . 묵주반지 일곱 베일을 닮은 머릿결은 방직공이 가장 정성들여 직조한 흑단을 연상케 한다. 하루도 빠짐없이 가위날로 손질해 일자를 그리는 앞머리는 이마를 덮는 기장으로 눈두덩 언저리에 머물러 있고, 안쪽으로 말린 머리카락은 입꼬리 끄트머리에 닿을 지경으로 굽어 있어 뺨의 절반 이상을 가린다. 숫구멍에 뿌리내린 가닥가닥이 영 예사로운 길이가 아니라 거진 여름날 흙바닥에 낭자한 글록시니아 꽃잎을 쓸어담을 만치 자라 뒤꿈치까지 이르는데, 유난히 정적인 이이의 몸짓을 모방하듯 곧게 장류한 머리칼 또한 움직임이 거의 없어 빗자루 신세는 면했다. 색과 농도가 호두나무 원목과 일맥상통한 피부는 요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