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리네트 소네리

서천 꽃감관 2021. 7. 31. 01:32

“ 왜요? ”


외관 :

@knightking01


제법 순하게 생긴 인상을 가졌으며 피부는 곱고 차림새는 일부를 빼면 단정한 편이나 손은 조금 거칠고 투박하다.


이름: 리네트 소네리/Linette Sonnerie

나이: 17

성별:

국적: 영국

키/몸무게: 164cm / 보통


성격 :

[유별난]

사고방식이 독특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리네테 소네리의 생각은 종종 엉뚱한 곳으로 튄다(어쩌면 꽤 자주). 상식에 얽매이지 않으려 하며 굳이 그가 그 스스로 그렇게 하자고 결심했다기 보단 자연스럽게 나오는 태도에 가깝다. 행동에 제약이 없고 판단과 동시에 움직이며 이미 종결된 문장에도 의문을 가지고 대중적인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사람이라면 응당 자신을 향한 타인의 시선을 조금이라도 신경 쓸 법도 한데 그것에 대해 묻는다면 관심 없다는 표정을 짓는 정도다.

[사교적인]

모두가 '타인'으로 존재하는 자리에서 가장 먼저 인사를 하는 이가 있다면 그것이 '리네트 소네리'일 확률은 높다. 생글생글한 표정과 활동적인 몸짓 그리고 사근하니 나오는 목소리는 상대에게 호감을 얻기 쉬운 편인데다가 본인도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라 제법 사람을 쉽게 사귀었다. 눈치가 좋은 것은 아니나 대화를 이끄는데 능통해 말수가 적은 이와도 무리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편견이 없는, 정확히는 알기 전에 판단하지 않기에 누구든 관심이 있다면 직접 대하기 위해 다가가며 상대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하나의 취미이자 즐거움으로 여긴다.

[호기심쟁이]

궁금한 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정을 가졌다. 사람, 동물, 물건, 자연... 눈에 담기는 모든 것들을 궁금해 하는 듯 했고 만족할 만한 답을 얻어내거나 현상이 납득 갈 때까지 파고드는 집요한 면이 있었다. 사람을 대상으로 상대가 불편해 한다면 직접 묻지 않는 정도의 예우는 갖췄으나 그것이 결코 그만둔다는 의미가 아님을 얘기해주고 싶다. 탐정이기엔 지나치게 사소하고 연구자이기엔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남들은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까지도 궁금해 하며 산다. 단순히 관심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으나 그렇기엔 그가 보여주는 탐구심은 꽤 맹렬할 정도다. 어째서 그렇게 궁금한 게 맍은 것인지 누군가 물었을 때 그는 난 내가 궁금한 게 뭔지 궁금할 뿐이야, 라는 엉뚱한 대답을 했다.


기타 :

1. 입학
지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집중력 역시 좋아 공부를 못할 수는 없었다.
출신이 좋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의 잠재성을 눈 여겨 보던 지인을 통해 드물게 좋은 기회를 잡아 입학 시험을 가뿐히 통과하며 들어왔다.

2. 안경 줄
자유분방한 탓에 가벼운 물건은 잃어버리기 쉬워 학교로 오기 전 어머니에게 입학 기념으로 선물 받았다.

3. 가족
가족과 사이는 돈독하다. 특히 조부와는 자주 왕래했을 정도인데 그가 가진 몇 안되는 재주와 지식은 전부 조부에게서 배웠다.
아버지는 기계 수리공, 어머니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로 그가 가진 남다른 관찰력과 센스는 어쩌면 유전일 확률이 높다.
집안은 풍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나 리네테 소네리가 느끼기에도 모자란 것 없이 자랐다.

4. 특기
손재주가 좋은 편이라 간단한 수리나 제작이 가능하다. 그래봐야 전문인의 수준은 아니며 조립에 능숙한 정도지만.
아마도 몇 번 정도 시계의 가벼운 고장은 그 스스로 해결했을 것이다.

5. 루페
조부의 물품. 그가 시계 수리를 할 때 사용하던 돋보기로 늘 가지고 다니며 잘 때도 목에 걸고 잘 정도로 아낀다.

6. 운영 위원회 참가 동기
첫번째론 흥미, 두번째론 충동이다. 반 쯤은 재밌어 보인다는 느낌에 지원한 것이라 남들만큼의 목표 의식은 없으나 책임은 강해 일에는 문제가 없었다.
포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희망사항이 없어 현재로서는 '회중 시계를 낱낱이 뜯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